16일 03/02 Lapaz 하이엔 거리
오늘은 다 뿔뿔이 흩어졌다.
승우랑 향림언냐는 쉰다 그러고
현주언냐는 무리요 광장만 갔다 온단다.
물론 난 더 뽈뽈거리고 다닐 예정..
라파즈의 치안도 좋지 않다는데..
한 여행객 말에 따르면
거리에서 돈을 세면 손을 잘리면서 강탈당하는 곳이라는..
푸노에서도 그렇고 치안 안좋은 곳에서는
꼭 혼자 다니게 되는구나.. 
나름 큰 바위 얼굴 앞에서 찰칵
상대적으로 내 얼굴은 작게 보이고 
어제 일욜이라 문닫았던 상점들이 다 열었다.
하이엔 거리로 가기 위해 어제 갔던 꼬메르시오 거리로
뭐할 때 입은 옷일까??
화장실 가기 불편하겠다. 
여기서 현주 언냐랑 빠이 빠이 하고..
Pichincha 언덕길을 올라 올라
에고 숨차라..
이놈의 고산병은 언제 끝나는지..
꾸스꼬보다 약 300m 더 높은
세상에서 젤 높은 수도 라파즈
언냐들이 한국서 가져온 라면과 커피믹스가
전부 빵빵하게 부풀었다.
여기서 언덕길을 오르고 있으니..
올라가는 길에 학교도 보이고
등교하기 힘들것다.
드디어 하이엔 거리(Jiron Jaen) 입구 발견
거리의 끝과 끝에는 이런 돌땡이가 있다.
승우 여행 책에 의하면..
라파즈에서 가장 멋진 거리
식민시대의 건물들이 가장 잘 보존된 골목
무리요와 함계 독립운동을 했던 Apollinar Jaen의 이름을 딴것
자갈이 박힌 골목길에 나무 발코니가 멋진 건물들
붉은 타일의 지붕과 돌을 깍아 만든 문
문안으로 들어가면 아늑하게 꾸며져 있는 아름다운 안뜰
모든 것이 스페인의 마을을 연상시킨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쁘긴 했지만 책처럼 거창하진 않았고
스페인을 안가봐서 스페인을 연상시키는지는 모르겠다.
하이엔 거리의 끝에는
Plaza Riosinio가 있다.
잠시 앉아서 사람들 구경도 하고..
티 안에 목 폴라티도 입고
바지안에 쫄바지도 입고 나왔더니
뭔가 푸짐해 보인다.
다시 하이엔 거리를 내려가서 무리요 광장으로~
내 서재의 책들 자유로우니깐♡ 한사람의 꿈 첫눈 오는날 만나요 예솔맘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놀이공원 쇼우 김치전쟁 소금처럼 하얗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