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에서
철 들었다 : 전근대 사회에서 농사 시기의 기준은 태양력의 하나인 24절기로 삼았다. 일상생활의 역법이었던 음력보다는 24절기가 계절과 기온의 변화를 더 정확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서 시차를 보이지만, 농부들은 작물별로 언제 갈이, 파종, 김매기, 거름주기, 물대기, 수확 등의 일을 해야 하는지 24절기에 따라서 인식하고 실천했다. 따라서 성인이 되고 성숙한 농군이 되어 농사의 계절(=철) 감각이 몸에 배면 "철이 들었다", "철을 안다"고 말했다.
쟁기질 관습은 크게 '호리질'과 '겨리질'로 나누어진다. 호리질은 1마리 소가 1개의 쟁기를 '호리쟁기'라 한다. 반면에 겨리질은 2마리 소가 1개의 쟁기를 끌어 농토를 가는 것으로서, 평안, 함경, 황해, 강원도와 기타 밭농사 중심의 산간지방에서 행해졌다. 이 때의 쟁기를 '겨리 쟁기'라 한다. 이런 양상은 18세기 말 농서 『천일록(千一錄)』과 『과농소초(課農小抄)』에도 현지답사 잘료로 기록되어 있다.
복에 대한 속담 : <복 없는 놈이 가루장사를 하려니까 골목바람이 내내 분다><얼레빗, 참빗만 품에 품고 가도 제 복이 있으면 잘 산다><장맛이 단 집에 복이 많다><곶감죽을 먹고 엿목판에 옆드러져 있다><복 없는 가시내가 봉놋방에 가 누워도 고자 곁에 가 눕는다>
넋굿, 한풀이(넋두리)와 정화 : 본격적인 넋굿의 시작은 망인의 넋을 청하여 그가 생전에 못다하고 간 말을 듣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이를 영실이라 하고 평안도 수왕굿에서는 기밀이라고 한다. 황해도의 초부정과 굿 거리마다 행해지는 넋두리, 그리고 씻김굿의 고풀이나 오구굿의 초망자굿, 강신너름과 내용이 같다. 영실은 신들린 무당이 특유의 능력으로 스스로 망인이 되어 산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굿이다 영실에서 망인은 생전에 못다한 이야기를 가족과 나누고 가족 역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게 되다. 즉 넋두리를 통해 한풀이를 하는 것이다.
세습무들은 강신무처럼 망인으로 전환될 수 없다, 따라서 전라도 씻김굿 세습무들의 한풀이는 상징적으로 표현된다. 고풀이는 긴 천에 옹골차게 맺어놓은 매듭을 무녀가 춤으로 풀어가는 의식인데 이는 곧 망인의 마음에 맺힌 한의 상징이기도 하다. 살아생전 가슴깊이 묻어두었던 온갖 한이 무녀가 춤추면서 하나하나 고를 풀어내듯 깨끗이 풀어지기를 기원하는 의식인 것이다.
감동가(感動歌) : 1930년대 후반 야학에서 완도군 소안도 사람들이 부르던 노래
슬프도다 우리 민족야 四千餘年 歷史國으로
子子孫孫 奉樂하더니 오늘날 이지겡 m일인가
……
愛國精神과 團體心으로 肉彈血淚을 무렴쓰면
원수난 비녹 山과갓트나 우리의 압흘 막지 못하네
욕설은 불쾌감의 표현이자심리 내면의 공격 심리를 드러내는 것이므로, 크게는 민족심리의 한 면을 이해하는 데에 적절한 대상이 되어줄 수 있으며 작게는 향토심리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 민족의 기층문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하기 위하여 지역성을 주목하는 일이 필요하듯, 지여성을 종합한 민족심리의 깊은 이해를 도모하는 데에는 욕설의 지역적 수집과 비교가 필요하다. 또한 더 나아가, 욕설을 대상으로 한 국제간의 비교를 추구하는 것은 양국문화의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추구하는 것일 수 있다.
『한국민속학 새로 읽기』에서
아하 그렇구나. 김홍도의 그림에 두 마리 소가 쟁기질하는 데...
욕설의 국제간의 비교 연구라니 어? 이건 아닌데... 암튼 읽으며 혼자 많이 낄낄거렸다.
내 서재의 책들 자유로우니깐♡ 한사람의 꿈 첫눈 오는날 만나요 예솔맘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놀이공원 쇼우 김치전쟁 소금처럼 하얗게
